방탄소년단 군면제 찬반론2, BTS 병역특혜에 반대하는 5가지 이유?

지난 시간엔 BTS 병역 논란의 한 축인 병역특례 찬성론자들의 주장을 간략하게 살펴보았다. 오늘은 그와 달리 BTS의 병역 혜택에 반대하는 입장을 5가지 측면에서 정리해 보았다. 지난 시간의 병역특례 찬성론과 오늘 얘기하는 반대론을 함께 검토해 보면 BTS와 한류 보이그룹의 병역특례 논란에 대해 어느 정도 가닥을 잡을 수 있을 것이다.


자, 그렇다면 BTS 병역특례 반대론자들은 왜 방탄소년단의 군 면제에 반대하며 멤버들의 입대를 요구하는 지 5가지 방향에서 알아보도록 하자.




반대이유1 연예인과 사회지도층의 병역기피 우려
“20년 공들인 자발적 병역수행 문화, BTS 특혜로 무너질까 우려”

BTS의 병역혜택에 반대하는 이들은 첫번째로 BTS에게 병역혜택을 주게 되면 유승준 사태 이후 20년간 우리사회가 노력해온 평등한 병역의무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깨뜨릴 수 있다고 주장한다.

사실 우리 사회의 군복무에 대한 시민사회의 입장은 유승준 이전과 이후로 갈린다. 유승준 사건 이전만 해도 우리 사회에는 6개월 방위를 ‘장군의 아들’, 군 면제를 ‘신의 아들’, 일반 현역 대상자들을 ‘어둠의 자식들’로 일컫는 문화가 존재했다.


그만큼 사회지도층과 특권층 자녀들의 군 기피 문제가 심각했고, 연예인들과 스포츠맨들이 병역 브로커들을 통해 가짜 진단서를 만들어 병역을 면제 받는 행위도 사회에 만연되어 있었다.

그러나 지난 2002년 군 기피를 목적으로 미국 시민권을 취득한 가수 유승준(스티브 유)에 대하여 무기한 입국금지 명령을 내린 대한민국 병무청과 시민사회의 강력한 응징 사건을 계기로 우리 사회에는 일종의 하나의 사회적 약속이 생겨나게 된다. 적어도 병역 문제에서 만큼은 사회 지도층과 연예인들에게도 특혜 없는 군 입대 문화가 만들어 졌다.

즉 한국 사회는 더 이상 군 문제에 있어 성역이 없으며 대한민국 남성이라면 누구나 동등한 병역의 의무를 져야한다는 사회적 합의가 만들어진 것이다.




이제는 연예계에도 군대는 물론 특전사나 해병대에 자원입대하는 연예인이 생겨날 정도로 자발적인 병역의무 수행 분위기가 만들어졌다.


2PM의 옥택연 같은 경우는 아주 극적인 예이다. 택연은 애초에 미국시민권자이고 2008년 신검에서 공익 판정을 받아 군대에 가지 않아도 되는 처지에 있었다. 그러나 택연은 군대에 가기 위해 미국영주권을 포기하고 허리디스크 수술을 2번이나 받고 신체검사를 다시 신청해 결국 현역병으로 입대했다.

가수 겸 배우인 이승기는 현역 입영대상자인데 공수 부대를 자원하여 화제가 된 케이스이다. 군 생활을 너무 잘 해 군대 말뚝설이 돌았던 이승기는 제대 후 한국 드라마에 길이 남을 액션 드라마 ‘배가본드’에서 13공수특전여단 흑표부대에서 익힌 화려한 액션으로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따라서 이젠 국방의 의무를 충실히 행한 연예인들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도 달라졌다. 예전 같으면 군대에 가면 잊혀져 다시 연예계로 복귀하지 못하는 연예인들이 많았지만, 이젠 군대에 다녀온 연예인들을 사회적으로 더 우대해 주는 바람직한 분위기가 형성되었다.

이것은 매우 긍정적인 현상이다. 연예인의 영향력은 사회를 선도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지난 2011년 북한의 연평도 포격 사건으로 국가적 위기감이 심화되고 입대를 꺼리던 상황에서 탤런트 현빈은 해병대에 지원하여 서해 전방 근무를 자처했다. 그러자 당시 많은 대한민국 젊은이들이 해병대에 자원입대를 했었다. 이처럼 연예인들의 병역 수행은 사회의 모범이 되며 입영 대상자들인 젊은층에 미치는 영향이 작지 않다.

현빈이 그 정도였다면 BTS의 영향력은 얼마나 클 것인가? 그런데도 우리나라의 젊은이들에게 가장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BTS에게 손쉬운 병역특례의 기회를 주게 된다면 어떻게 될 것인가? 그동안 이 사회가 노력해온 공평한 병역의무 수행이라는 사회적 가치가 한순간에 무너질 수 있다고 이들은 주장한다.



반대이유2, 병역특례 대체복무 폐지 추세
“저출산 인구절벽으로 만성적 병력 부족 현상, 더 이상 병역혜택 불가능해”


BTS의 병역특례에 반대하는 이들이 두 번째로 주장하는 것은 이젠 한국사회가 더 이상 대체복무를 허용할 수 없을 정도로 병력부족 현상이 심각해졌다는 것이다.

2차 베이비붐 세대가 입대를 하던 90년대에는 현역 입영대상자가 남아돌았다. 현역으로 군에 가기가 쉽지 않았다. 입영대상자가 많을 때는 몸이 건강해도 단지 안경을 꼈거나 과거에 수술한 자국이 있다는 이유로 방위병 판정을 받는 경우도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저출산 고령화가 심각하게 진전되어 그동안 지켜온 60만 정예병을 50만명으로 감축하고도 병력을 보충하지 못하여 징병제를 모병제로 바꿔야 한다는 주장도 심심치 않게 들리고 있다. 2023년 이후부터 평균 2만~3만명의 현역 자원이 부족하다고 한다.


따라서 사회의 전반적인 분위기가 그동안 부여해온 대체복무제를 축소하고 각종 병역혜택 정책을 폐지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너 아니어도 나라를 지킬 사람은 많다’는 시대와 ‘너 없으면 나라를 지킬 사람이 없다’는 시대의 정책 방향은 같을 수 없다.

앞으로 저출산 상황은 더욱 심각해지기 때문에 군 당국의 병역 모집 활동은 더욱 어려워질 형편이다. 이러한 때에 병역을 기피하는 사회적 풍조가 생겨나면 국가적인 문제가 될 수 밖에 없다.

특히 젊은층에 방대한 영향을 주는 BTS 멤버의 자발적이고 모범적인 군생활은 이 시대 현역 대상자들에게 큰 의미를 갖고 있다.

“BTS도 군 입대를 하는데 당연히 나도 군대에 가야지” 라는 반응과 “BTS도 군대를 안갔는데 왜 나는 가야하지?” 하는 반응은 하늘과 땅만큼 큰 차이가 있다.

따라서 BTS의 군입대 문제는 차후 병역 자원부족 시대에 중대한 사회적 바로미터가 될 수 밖에 없다.




반대이유3. 병역혜택 기준의 모호성
“대중예술인들에게 맞는 병역특례 기준 신설 불가능해”

BTS의 병역혜택에 반대하는 이들이 세 번째로 주장하는 것은 현행 제도상에는 BTS에게 병역혜택을 부여할 공평하고도 합리적인 기준이 없다는 것이다.

일단 현행 체육예술인들에게 부여하는 병역특례제도에 많은 문제가 있다는 점을 인정한다. 그러나 체육인과 예술인들에게는 병역혜택 대상자를 가릴 객관적 기준이 있다.

일단 올림픽이나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체육인의 경우, 분명히 국가를 대표하는 선수로 출전하여 메달이라는 구체적인 수상 실적을 통해 병역 특례를 받을 수 있는 기준이 있고, 각종 예술인들의 경우 해당 종목의 경연대회에서 우승자라는 타이틀을 통해 객관적인 병역혜택의 명분을 얻을 수 있다.


하지만 BTS와 같은 대중예술인들은 구체적으로 국가가 병역혜택을 부여해야 하는 객관적 기준이 없다. BTS가 빌보트 차트 1위를 차지한 것에 대해서도 미국의 음악차트 1위를 한 것을 대한민국 병역 특례 기준으로 사용하기에는 어렵다는 것이 이들의 주장이다. 그러면서 다음과 같은 이유로 대중문화예술인들의 병역혜택 기준의 모호성을 비판하고 있다.

첫째 대중예술인들은 사적 엔터테인먼트사에 소속되어 사적 이익을 위해 활동한다. 체육인이나 예술인들이 국가단체나 지방자치단체에 소속되어 사익보다는 공익을 위해 활동하는 것에 비해 대중예술인들의 활동은 소속 기획사의 이익과 개인의 인기를 위해 활동을 한다.

둘째로 대중예술인들의 문화 창달과 국위선양에 기여한 공로는 일일히 측정하기 어렵다. 또한 병역혜택의 대상을 영화인이나 방송인, 유튜버 등 다양한 직종으로 확대해 나가면 병역혜택을 부여할 수 있는 기준이 더욱 애매모호하고 방만해질 수 있다.

셋째로 대중예술인들은 체육인과 순수예술인들에 비해 기량 중단에 따른 피해가 상대적으로 더 적다고 알려진다. 일단 BTS 멤버가 병역을 마치고 BTS에 복귀하여 가수 활동을 재기할 때 예전만큼은 못해도 지속적인 가수 활동을 수행해 나갈 수 있으나 거문고 연주자나 피아니스트가 군입대를 하여 군생활 만큼 경력의 공백이 발생되었을 때 그 능력을 입대 전 수준으로 회복하기가 쉽지 않다는 점을 이유로 들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주장에 대해 일부의 반론도 만만치 않다. 일부에서는 ‘고전무용 1위는 되고, 비보이 1위는 안되고, 조성진은 되고 BTS는 안되는가?’라며 클래식 분야에 대해서는 병역 특례를 쉽게 인정하면서도 현대 대중예술 분야에 대해서는 병역 특례를 쉽사리 인정하지 않는 정부 지침에 대해 비판적인 시각을 나타내기도 한다. 

어쨌든 대중예술분야의 병역특례 문제는 이처럼 평가 기준의 선정과 평가 측정에 있어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다. 따라서 BTS 병역 특례는 쉽게 이루어지기 어려울 전망이다.



반대이유4. 국가망신의 아이콘으로 변질 가능성 상존
“남자 아이돌, 성 스캔들과 약물, 폭력 등 국가 이미지 훼손 가능성 높아”


BTS의 병역혜택에 반대하는 이들이 네 번째로 주장하는 것은 BTS와 같은 남성 아이돌 문화예술인들은 누구나 국가망신의 아이콘으로 언제든지 떨어질 수 있는 위험성이 존재한다고 경고한다.

이들은 BTS가 지금처럼 순수하고 도전적이고 긍정적인 이미지를 끝까지 유지할 수 있다면 병역특례를 부여해도 문제가 될 것이 없지만 대다수의 젊은 대중예술인들이 끝까지 깨끗한 이미지를 유지하지 못하기 때문에 이들에게 병역특례와 국가홍보대사와 같은 역할을 부여하는 것은 일종의 도박이 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누가 빅뱅의 탑과 승리가 지금과 같은 모습으로 나타날지 예상할 수 있었을까? 한때 동방신기의 얼굴마담이자 JYJ의 핵심멤버였던 박유천이 지금 모습처럼 될 것이라 예상한 사람들 또한 아무도 없었다.

이들은 그룹의 일부이지만 이들의 훼손된 이미지에 의해 전체 그룹의 운명이 달라지듯이 그룹의 이미지에 의해 국가적 이미지도 타격을 받을 수 있다.

정말 안타까운 일이다. 이것은 개인의 도덕성과 절제력도 문제이지만 인기 있는 젊은 연예인들이 얼마나 많은 유혹에 노출되어 있는지 환경을 감안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들이 잘 나갈 때는 분명 애국자이다. 하지만 이것도 잠시이다. 이들에게 만약 돌발적인 문제가 생기면 순식간에 위치가 뒤바뀔 수 있다. 이들에게 연예인들에게 빈번하게 발생되는 성 스캔들이나 약물, 폭력, 세금포탈 등의 문제가 발생되면 이들의 위치는 하루아침에 국가의 이미지를 실추하고 국가 경제에 피해를 주며, 세계로 뻗어가는 한류의 흐름에 분탕을 가하는 저주의 아이콘으로 순식간에 변질될 수 있다.

만약 차후에 BTS에게 이러한 문제가 발생된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재입대를 강제하고, 국가 이미지를 훼손하고 브랜드 가치를 떨어뜨린 만큼 민사손해보상을 청구할 것인가?

사적 기업이라면 가능하겠지만 국가 기관이 개인에게 그렇게 하는 것이 어렵다는 점을 인식한다면, 손쉽게 문화예술인들에게 병역특례의 혜택을 허용하는 문제에 대해서 심각하게 재고해 보아야 한다.




반대이유5. 병역혜택 수용시 BTS 스스로의 철학에 대한 부정
“군대 면제된 BTS가 흙수저 청춘의 고뇌를 이해할 수 있을까?”

마지막으로 BTS의 병역특례를 반대하는 이들은 다섯 번째로 병역특례가 BTS에게는 전혀 득이 되지 못하고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이들은 BTS가 현재 인기가 있는 이유가 차별과 소외 받는 전 세계 젊은이들의 대변자로서 꿋꿋하게 자기 길을 가며 주류 사회에 도전장을 내미는 용기 있는 언더독 이미지 때문이라고 본다. 그런데 BTS가 주류 사회의 소수 특권층만이 누리는 병역특례와 같은 기회를 얻게 된다면 기존의 정체성이 변질되어 그들의 주된 팬들의 지지와 애정을 영구히 잃어버릴 수 있다고 말한다.


즉 지금까지 BTS는 가시밭길과 자갈길을 묵묵하게 걸어가는 존재로 차별과 소외 속에서도 자기사랑을 통해 현실의 문제를 극복해 나가는 독립적 존재들이었는데, 병역혜택을 통해 기성 주류 사회가 주는 평탄한 고속도로를 달리게 될 때 그들의 음악이 주는 메시지와 진정성은 변색되고 그들의 음악은 가식과 위선에 찬 멜로디가 될 것이라는 주장이다.

사실 이러한 점을 BTS 자신이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것 같다. 현재 27세로 BTS 멤버중 연장자로서 입대를 목전에 둔 진은 미국 ‘선데이모닝’과의 인터뷰에서 “군 입대는 한국인으로서 자연스러운 일이다. 우리는 언젠가 국가의 부름이 오면 최선을 다해 응답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가장 인기의 정점에서 짧은 댄스가수의 수명을 연장하기 위해 미국시민권을 획득했던 유승준과 달리 최고의 인기 정상에서 국가의 부름에 언제든 최선을 다해 응할 준비를 하고 있다는 진의 진정성이 바로 BTS가 다른 그룹들과 달리 전 세계 젊은이들에게 변함없는 인기를 누릴 수 있는 근거이다. 



21세기 비틀즈는 20세기 비틀즈와 달라야
비틀즈의 ‘예스터데이’, 방탄소년단 “고민보다 GO”

지금까지 BTS의 병역특례에 대한 우리 사회의 찬반 양론에 대해 간략히 살펴보았다. 현재 BTS의 병역 문제는 BTS 본인 당사자들과 소속사인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보다 오히려 그의 팬들인 아미와 국회의원과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즈와 미국의 ‘CBS 선데이모닝’ 등 외신들이 되려 걱정을 해주고 있는 형국이다.


그만큼 BTS의 병역 문제는 단순히 개인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적 문제이며 전 세계 대중예술인들의 문제가 되고 있다.

앞선 글의 결말부에서 BTS 병역특례찬성론자들은 영국 정부의 징병제 폐지의 수혜자로서 원조 비틀즈의 탄생 비화를 소개함을 통해 이러한 비틀즈의 역사적 사실에 근거하여 21세기 비틀즈인 BTS에게도 원조 비틀즈가 누렸던 징병제 폐지에 준하는 한국형 병역 특례 혜택을 부여하자는 주장을 하였다.

그러나 이 문제를 반대로 생각해 보자. 21세기 비틀즈인 BTS는 (공교롭게도 비틀즈의 이니셜과 같다) 20세기 비틀즈와는 뭔가 달라야 하지 않을까?

2차대전 종식 이후, 전후의 시대를 살았던 비틀즈와 달리 BTS는 아직도 전쟁이 끝나지 않은 분단 국가에 적을 두고 있다. 따라서 21세기 비틀즈인 BTS는 마지막 냉전 국가에서 병역의 의무를 회피하지 않는 아티스트로서 전 세계인들의 뇌리에 잊혀지지 않는 존재가 되는 것은 어떨까?




분단의 현실을 외면하지 않는 BTS 되길

BTS에게 바라는 것은 분단의 현실을 잊지 않는 젊은이가 되었으면 하는 것이다. 그리고 분단의 아픔 때문에 많은 희생을 치루는 한국 젊은이들의 고뇌를 잊지 말았으면 하는 것이다.

군 복무는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시간을 국가에 헌신하는 희생의 시간이다. 일부에서 어떤 혜택 받은 이들은 군 복무에 준하는 대체복무로 병역의무를 완성했다고 말하지만 이는 말도 안되는 소리이다.

사실상 병역의무에 대한 100% 완벽한 대체복무는 불가능하다. 앞으로 어떤 형태의 대체복무 유형이 생겨나도 우리 젊은이들이 군대에서 치룬 기회비용과 동일한 댓가를 치룰 수는 없을 것이다.


따라서 BTS가 분단의 현실을 살고 있는 이 시대 젊은이들처럼 병역의 의무를 성실하게 수행한다면 그 모습은 모든 이들에게 귀감이 될 것이다. 비록 BTS가 특혜를 받지 못한 이 시대 흙수저 젊은이들이 겪는 고민을 해결해 줄 능력은 없었지만 그들과 함께 같은 자리에서 고통을 나눠지는 존재였다는 것은 분명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BTS 덕분에 전 세계 젊은이들은 소련이 붕괴한지 30년이 지난 이 시점에도 여전히 냉전체제는 끝나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그리고 남의 나라 문제로만 여겼던 동아시아의 남북한의 화해와 통일문제가 전 세계 대중문화와 자신이 좋아하는 케이팝 가수와도 밀접한 관계가 있는 사안이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그리고 궁극적으로 전 세계 젊은이들도 BTS와 한류 스타들의 입대를 통해 우리나라의 통일문제와 남북한의 평화 정착에 대해 보다 깊은 관심을 갖게 될 것이다.


이미지출처: 서울신문, 연합신문, MBCNEWS, 선데이모닝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